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진행상황 및 참여의원 (문단 편집) ==== [[심상정]] ==== 2004년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과 함께 의정 활동을 시작한 진보정당의 유일무이한 다선 여성 의원으로서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던 대표적인 진보진영의 스타 정치인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의 필리버스터를 마무리했다. 이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정의당은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하게 되었다. 진보정당은 19대 국회에서 분당과 내란 음모 사건, 위헌정당 해산 결정 등 다사다난한 4년을 보냈다. 19대 국회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심상정 의원은 상임대표로서 필리버스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결국 정의당 참가 필리버스터의 마무리를 맡게 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426&aid=0000003448|정의당 측에서 공개한 심상정 의원 필리버스터 전문]] * 5시 * 27분, 발언 시작. 필리버스터가 8박 9일에 접어 들었다며 오랜만에 야당에게 마음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또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자신은 테러방지법을 막으려고 이 자리에 올라온 것은 아니고 이미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쓰러질 때까지 토론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잘 알고 있으나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발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곤혹스러움을 모르는 바 아니고 중단 결정 자체를 비판하고 싶지 않고 또 ‘이럴 거면 왜 시작했느냐?’ 이런 말도 하고 싶지 않으나 이것만은 분명히 하고 싶다며 다른 민주국가에서는 듣기조차 힘든 ‘야당 심판’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고 그 이유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 6시 * 도대체 국민의 안전도 지키고 사생활도 보호하는 테러방지법은 왜 불가능한 것이냐며 논박했다. * 30분, 양당 위주의 교섭단체 운영로 인해 국회가 제기능을 잃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좋은 정책을 내놓는 것보다 당간부의 수발을 드는 것이 훨씬 (공천받기) 나은 것이 현실이라며 입법권은 국회의원에 주어진 것이지 당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 40분, 선거구 획정의 밀실 협의에 비판하다 의제와 관계없다는 누군가의 비난에 "법이 입법되는 현실을 설명하는 것이니 관계있다. 양당은 법안도 갈라먹고, 선거구도 갈라먹는데 나는 여기서 그걸 비판하는 발언도 못하냐!"고 일갈했다. * 50분, 민주주의의 최대 장점은 기한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며 선거는 교차로에 선 차량의 신호등과 같다고 하였다. 테러방지법, 국정화교과서 등 여러 쟁점을 돌려놓을 수 있는 것은 선거라고 말하였다. 필리버스터가 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모든 정치는 선거운동이다. 왜 부정하려 하느냐?'고 반문하였다. * 7시 * 정의당은 "필리버스터가 끝난 다음에도 싸울 것이다. 바로 이 자리에서."라고 말하며 1시간 33분의 필리버스터를 마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